한국이벤트산업협회, ‘축제산업화 방안’과 하반기 사업계획 논의

 

(사)한국이벤트산업협회(회장 이영민)는 지난 8월 8일 서울 ㈜앰빅에서 2025년 제1차 임시이사회를 열고, 축제산업화 방안과 하반기 사업계획을 중심으로 협회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이벤트 발전법’ 대신 ‘축제산업화 방안’이라는 주제로 법·제도적 지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기존 법안은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국회의원 16명 중 한 명의 반대로 두 차례 무산된 바 있다. 이번에는 정부 정책 코드와 부합하는 ‘축제’라는 용어와 산업적 접근을 통해 실현 가능성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를 위해 △(사)한국이벤트협회 △(사)한국마이스이벤트산업협동조합 △(사)한국이벤트산업협회 △(사)한국축제포럼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 △(사)한국방송문화기술산업협회등 6개 단체가 연대하고 있다.


8월 21일 오후 3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는 ‘지역 소멸 시대 축제가 답이다 - 2025 축제 산업화 방안 국회 토론회’가 개최된다. 국회의원과 보좌관을 비롯해 총 4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사)한국이벤트산업협회에서도 50여 명이 참여해 업계의 목소리를 직접 전달할 계획이다.


협회는 국내 이벤트 산업 규모를 연간 매출 10조 원, 종사자 6만 명, 약 6천 개 업체로 추산하며, 제도적 기반이 마련되면 ‘축제행사진흥회’ 설립과 국가 지원금 확보가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하반기 사업계획도 논의됐다. 9월 27일 광주·전남에서 열릴 학술세미나는 (사)한국축제포럼과 공동 주최하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단체로서 이벤트와 ICT·과학기술 융합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또한 안동 한국국학진흥원과 연계한 팸투어 계획이 소개됐다. 이 팸투어는 조선시대 유생·선비들의 기록물 5만 6천 권을 디지털화한 ‘스토리테마파크’를 탐방하고, 전통 음식 문화와 지역 콘텐츠 활용 사례를 살펴보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협회 운영 측면에서는 수익사업과 인재 양성을 병행하는 전략이 제시됐다.  교육사업과 연계해 영상·VFX·애니메이션 후반작업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회원사 취업으로 연결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아울러 실무 중심의 ‘축제 아카데미’를 재개해 기획서 작성, 제안서 구성, 문서 표준화 등 현장형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회원 관리는 정규 회원가입 신청서를 제출한 인원을 이사회 방으로 편입하고, 올해까지는 회비를 받지 않되 내년부터 소액 회비를 부과하는 방향으로 정리하기로 했다. 협회는 수익사업을 통해 재원을 확충하고 회원 혜택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이영민 회장은 “이번 법안 발의는 산업의 지속 가능성과 직결된 중요한 사안”이라며 “6개 단체가 협력해 의미 있는 결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09.05 16:51 수정 2025.09.05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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