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M 파티

일명 나이트 뮤직이라 불렸던 클럽 음악이 붐이었던 시절이 있었다. 철이와 미애의 신철은 클럽 세대이고 나이트 뮤직의 대가였다. 웬만한 나이트에서는 웬만하면 그를 볼 수 있었다. 그러다가 외국의 디제이 음악이 국내에 들어오면서 빅룸 하우스라는 장르가 소개되었다. 이때 이런 음악을 듣고 시작한 디제이들이 많다. 그러다가 2013년 EDM 붐이 일어났다.

 

EDM(Electronic Dance Music)은 뭐라고 부르나요? 외국에서는 디제이로 라인업을 구성해서 페스티벌을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는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이 비슷한 경우이다. 보통은 축제의 꼭지 프로그램으로 EDM 파티라고 부른다. 혹은 EDM 쇼라고 부르기도 한다.

 

외국의 디제이는 대부분 자기 음악을 플레이한다. 본인이 앨범을 내고 히트했던 음악을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은데 우리나라는 디제이가 앨범을 내고 히트한 경우가 없어서 대중적으로 유명한 음악을 플레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가끔 본인의 음악과 대중가요를 리믹스해서 플레이하는 경우도 있다.

 

예전에는 생판 모르는 음악을 많이 플레이했는데 지금은 대중가요 리믹스를 많이 플레이하고 있다. EDM 파티가 대부분 행사나 축제에서 활용되다 보니까 80% 이상 대중가요 리믹스를 많이 플레이하고 있다.

 

축제 중의 EDM 파티에서 레트로(뽕짝) 리믹스를 플레이하는 경우가 있는데 디제이보다는 댄스팀으로 활동하다가 디제이를 하는 사람들이 주로 행사용으로 분위기를 맞추려고 트로트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들리는 음악을 플레이하는 경우이다. 디제잉이라기보다는 퍼포먼스에 가깝다. 사람들과 즐겁게 놀아줄 수 있는 퍼포먼스가 필요해서이다. 이 그룹에는 디제이 라라가 꽤 인기가 있다.

 

우리나라의 초창기 EDM 파티의 유명한 디제이로는 단연코 디제이 쿠이다. 그 시기의 디제이로는 디제이 허조교, 디제이 세포(Sefo), 디제이 준꼬꼬, 디제이 반달락, 디제이 아스터 등이 있다. 이들은 지금도 섭외 순위 탑의 수준이다. 요즘 디제이 아스터가 가장 핫하기는 하다.

 

또 연예인이 디제이로 활동을 하는데 디제잉보다는 유명세를 타고 퍼포먼스 위주의 활동을 한다. 연예인 디제이로 유명한 사람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박명수다.

 

[ 군산 시간여행축제 중의 디제인 원 ]

 

최근 뉴진스님이 디제이로 국내뿐만 아니라 동남아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데, 본인의 음악으로 플레이하는데, 곡의 한계가 있고 음악 선곡 센스도 뛰어나지 못해서 분위기를 이끌어 가는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활동하는 중이다. 모 축제에서 직접 보니까 초등학생부터 중학생까지 반응이 폭발적이다. 아무래도 남 눈치를 보지 않는 세대이다 보니까 본인 흥에 잘 논다.

 

요즘 행사나 축제에서 초청 가수의 비용이 엄청나게 비싸니까 유명 가수나 유명 트로트 가수를 부르고 나면 나머지 예산으로는 웬만하면 또 가수를 부르기 쉽지 않아서 사람들이 신나게 놀 수 있는 EDM 파티를 선호하는 분위기여서 당분간 이어질 수 있는 콘텐츠로 볼 수 있다.

 

최근에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유명세로 골든, 소다팝, 하우잇츠던, 테이크다운 등의 음악이 붐처럼 리믹스 플레이되고 있다고 한다. 

작성 2025.10.31 23:49 수정 2025.11.01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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