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킹

버스커 장수연의 버스킹

버스킹은 길거리에서 공연하다 라는 뜻의 버스크(busk)에서 유래한 용어로, 길거리에서 자유롭게 공연하는 것을 의미한다. 버스킹 공연을 하는 사람을 버스커(busker)라고 부르며, 이들은 비교적 이동이 쉬운 악기, 휴대용 마이크, 앰프 등을 이용해 관객과 소통하며 음악을 즐긴다.


우리나라에서는 과거 남사당패, 판소리꾼, 유랑 악사, 각설이 등이 버스킹과 유사한 형태로 공연을 했다. 2010년대 오디션 프로그램의 영향으로 버스커버스커와 같은 팀이 인기를 얻으면서 한국에서도 버스킹 문화가 활성화되었다.


우리나라에서는 홍대 인근이 버스킹이 활발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부산시는 갈맷길 버스킹, 서울시는 2025 나도 버스커 페스티벌과 구석구석 라이브, 여수시는 낭만 버스킹과 청춘 버스킹을 통해 지역 문화의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에 기여하고 있다.

 

어디든 프로젝트의 버스킹

2022년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가 광주를 대표하는 추억의 충장축제와 함께 개최되어 전 세계의 재능 있는 버스커들이 참가하여 경연을 펼쳤다. 총 상금 1억 9,400만 원(1등 상금 1억 원)이었고, 46개국 539개 팀이 참가했다. 이후 명칭을 광주 버스킹 월드컵으로 바꾸고 지금까지 명맥을 이어가고 있다. 광주 버스킹 월드컵은 축제에서 버스킹을 어떻게 활용하는 지를 잘 보여주었다.


광주 버스킹 월드컵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말그대로 관객과 소통하며 음악 공연을 펼치는 목요커 스타일이 있고, 기타를 치며 노래를 분위기 있게 잘 부르는 장수연 스타일이 있고, 노래와 퍼포먼스를 펼쳐 보이는 어디든 프로젝트 스타일이 있다. 목요커 스타일은 버스킹의 전형적인 모습이고, 축제에서는 어디든 프로젝트 스타일이 잘 맞는다. 우리 축제에 맞는 버스킹을 선택하는 안목도 있어야 한다.

작성 2025.12.01 11:14 수정 2025.12.01 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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