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월 3일, 서울 코엑스 그랜드볼룸은 국내 마케팅 업계의 시선이 집중된 하루였다. 국내 최대 규모의 테크·마케팅 행사인 서울메타위크 2026(SMW2026) AI 마케팅 서밋에는 AI 시대의 생존 전략을 찾으려는 마케터와 브랜드 실무자들의 발길이 종일 이어졌다.
그리고 이날 서밋의 대미를 장식한 무대가 바로 어센드미디어 김윤호 본부장의 'AI가 찾아오는 브랜드' 세션이었다. 김 본부장은 "이제 우리는 고객을 찾아가는 것이 아니라, AI가 우리를 찾아오게 만들어야 한다"는 한 문장으로 발표의 문을 열며, 하루의 피로가 쌓였을 청중을 다시 무대 앞으로 끌어당겼다.
"검색은 끝나지 않았다, 매커니즘이 바뀌었을 뿐"
김 본부장은 먼저 '검색의 시대가 끝났다'는 통념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그는 "끝난 것은 키워드 검색이며, 맥락(Context)의 검색은 이제 막 시작됐다"고 진단했다. 소비자가 단편적인 단어를 입력하고 수많은 링크를 직접 비교하던 시대에서, 상황과 맥락이 담긴 자연어 질문을 던지면 AI가 여러 출처를 종합해 최적의 답을 추천하는 시대로 정보 소비의 구조 자체가 바뀌었다는 것이다.
설득력을 더한 것은 데이터였다. 김 본부장은 전체 검색의 58~64%가 클릭으로 이어지지 않는 '제로 클릭' 현상, 그리고 AI 개요(AI Overview) 노출 시 기존 1위 링크의 클릭률이 최대 58%까지 하락한다는 통계를 제시했다. 그는 "클릭이 사라진다는 것은 단순한 트래픽 감소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소비자의 의사결정이 브랜드 홈페이지가 아닌 AI 플랫폼에서 일어나는 만큼, 이제 브랜드는 AI 플랫폼에서 '출처와 인용'을 선점해야 하는 새로운 미션을 안게 됐다"고 강조했다.
"GEO, 알지만 못 하는 이유… 대응 방법은 '어디에 발행하느냐'에 있다"
이날 세션에서 청중의 공감을 가장 크게 이끌어낸 대목은 현실적인 고민을 짚은 순간이었다. 김 본부장은 "GEO를 해야 한다는 것은 모두가 알지만, 홈페이지를 리뉴얼하는 것은 비용과 리소스가 매우 크기 때문에 접근하기가 매우 어렵다"며 많은 마케터가 실제로 마주하는 벽을 정확히 지목했다.
그가 제시한 해법은 명료했다. 바로 "콘텐츠를 어디에 발행해야 하는가"라는 질문으로의 전환이다. 김 본부장은 어센드미디어가 실제로 진행해 온 GEO 콘텐츠 발행의 성과 사례를 직접 공개하며, 막대한 비용 없이도 AI에게 발견되고 인용되는 브랜드를 만드는 구체적인 실행 방법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AI가 찾아오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합니다"
김 본부장은 "우리는 AI가 찾아오는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말로 발표를 마무리했다.
SMW 2026 무대를 통해 GEO 시대의 실질적인 방향을 제시한 어센드미디어는, AI에게 선택받는 브랜드를 만들기 위한 GEO 콘텐츠 전략을 다양한 브랜드와 함께 실행해 나가고 있다.









